아스피린과 플라빅스는 왜 중요한 약일까요
아스피린과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는 피가 혈관 안에서 굳어 덩어리(혈전)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약입니다. 심장 혈관에 스텐트를 넣으셨거나,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겪으신 분들이 재발을 막기 위해 드십니다.
이런 분들은 며칠만 약을 끊어도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텐트를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두 가지 약을 함께 드시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피가 조금 더 나는 것과 혈전, 무엇이 더 위험할까요
약을 드시면 이를 뽑은 뒤 피가 조금 더 오래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안의 출혈은 눈으로 보면서 거즈와 봉합, 지혈제로 대부분 멈출 수 있습니다. 반면 혈관 안에 생기는 혈전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처럼 훨씬 큰 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여러 진료 지침에서 간단한 치과 수술을 위해 항혈소판제를 끊지 않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피가 조금 더 나는 것은 치과에서 다룰 수 있지만, 혈전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약을 드시면서 이렇게 진행합니다
- 1. 드시는 약을 정확히 확인합니다아스피린만 드시는지, 플라빅스를 함께 드시는지, 스텐트는 언제 넣으셨는지 여쭤봅니다.
- 2. 수술 범위를 작게 나눕니다여러 개를 한 번에 뽑기보다 나누어 진행해 한 번의 출혈 부담을 줄입니다.
- 3. 지혈을 꼼꼼하게 합니다상처를 촘촘히 봉합하고, 지혈을 돕는 재료를 사용합니다.
- 4. 피가 멈춘 것을 확인하고 귀가하십니다진료실에서 충분히 지혈을 확인한 뒤 돌아가시도록 합니다.
- 5. 집에서의 대처법을 알려 드립니다피가 다시 날 때 거즈를 어떻게 물고 있어야 하는지, 언제 연락해야 하는지 보호자분께도 함께 설명드립니다.
미리 상의가 필요한 경우
여러 개의 이를 한꺼번에 뽑아야 하거나, 큰 뼈이식처럼 출혈 부담이 큰 치료는 처방하신 선생님과 미리 상의해 안전한 방법을 함께 정합니다. 와파린이나 새로 나온 항응고제(엘리퀴스, 자렐토, 릭시아나 등)를 드시는 경우는 확인하는 방법이 달라서, 진료 전에 꼭 알려 주세요.
혈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은 그대로, 지혈은 더 꼼꼼히 합니다.골든시니어치과 대표원장 노정준
스스로 약을 끊지 마세요
치과 치료를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에 약을 스스로 끊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약들은 생명과 직결된 경우가 많습니다. 약은 그대로 드시고 오셔서, 드시는 약 봉투나 약 이름을 보여 주세요. 거기서부터 안전한 방법을 함께 찾겠습니다.
골든시니어치과 대표원장 노정준마음을 다해, 끝까지

